간호사 라이프

좋은 쌀 고르기

날아라마미 2020. 10. 12. 19:49
반응형

부모님이 사주시는 쌀, 가격대비 제일 저렴한것만 먹다가 아이가 생기니 유기농 쌀로 먹기시작했다. 그러면서 점점 쌀에 대해 알아보니 많은 사실을 알게되었다.

 

1.쌀에도 등급이 있다

2.지금까지 난 "혼합"이라는 쌀을 먹었다.이건 그냥 말그대로 이쌀 저쌀 섞인 믹스였다!

 

단일미 : 80% 이상 순도를 가진 단일 품종

혼합미 : 벼의 품종을 2개 이상 혼합한 쌀

 
확실히 혼합이 아닌 단일품종으로 그리고 특등급의 쌀이 상태가 좋다 맛은 개인마다 다르니 입맛에 맞는 품종을 먼저 찾아야한다

 

좌:자포니카/우:인디카

 

인류의 절반의 사람들이 쌀을 주식으로 삼고 있습니다. 주식이 아니어도 쌀을 익숙하게 먹는 지역이 많이 있습니다. 벼는 하나의 종이 아니라 두가지로 분류 합니다. 하나는 우리나라에서 주로 먹는 자포니카 쌀과 흔히 동남아 날리는 쌀이라고 알고있는 인디카 쌀 입니다. 사실 인디카 쌀이 생산량은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자포니카 쌀은 한국, 일본, 대만 그리고 중국 일부 지역이 전부이며 세계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디카 쌀을 먹고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먹는 쌀을 오히려 너무 찐득하고 들러붙어 숨이 막힌다고들 표현합니다. 이러나 저러나 누가 뭐래도 나는 자포니카 쌀이 내 입맛에 맞고 된밥 보다는 진밥이 좋다.

 

 

알벼, 현미, 백미(출처 : 농촌진흥청)

 

 

 

 

 

알벼 (왕겨+과피+종피+전분층)
: 단단한 왕겨가 싸고 있어 물리, 화학적 변화 및 곰팡이, 해충의 피해를 덜 받아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주로 알벼로 저장합니다.

 

현미 (과피+종피+전분층)
: 씨눈과 쌀겨를 벗겨내지 않아 비타민과 단백질, 지방, 섬유질, 미네랄 등 여러가지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현미의 식이섬유는 당분의 흡수율을 낮추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알벼보다 부피가 1/2정도 작아 저장면적을 줄일 수 있으며, 포장이나 유통 비용을 줄 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온저장을 하기 때문에 장기저장이 어려운 편입니다.


백미 (전분층)
: 쌀겨와 씨눈을 깍아내고 하얗게 만든 쌀입니다. 쌀겨가 잘 제거되고 깨진 쌀알이 적은 것이 좋은 백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쌀겨층이 없어 외부온도와 습도변화에 잘 변질되고, 해충에 취약하며, 밥맛도 떨어지기 쉽습니다. 2개월 정도만 저장하는 편입니다.

 

오분도미

: 쌀겨만 벗겨내고 쌀눈은 남아 있도록 도정한 정도에 따라 십분도쌀, 칠분도쌀, 오분도쌀을 나누는데 오분도쌀은 백미와 현미의 중간 정도로 쌀겨층을 50%만 벗겨놓은 것을 말합니다. 백미에 비해 섬유질이 많아 거칠기는 하지만 비타민 B가 풍부합니다.

 

 

 

도정을 많이 하면(껍질을 벗길수록)백미가 됩니다. 백미가 맛과 소화 면에서는 좋지만 단백질과 섬유소, 비타민B군의 함유량은 현미에 비해서는 떨어지는 편입니다.

 

흑미

: 겉이 검은 빛을 띠고 구수한 향이 나는 쌀로 밥을 지을 때 조금씩 섞어 지으면 밥맛이 좋아집니다. 안토시안 색소가 항산화 기능을 돕고, 미네랄이 풍부해서 노화 예방에 좋습니다. 밥을 지으면 보라색으로 변하는데 이 성분은 심장에도 좋고 혈관의 노화를 방지하는 기능이 있다.

 

보리쌀

: 백미찹쌀보다 끈기가 적으며 현미보다는 소화가 잘되는 편입니다. 보리쌀에 함유된 비타민류는 쌀과 달라서 도정한 후에도 보리쌀의 내부에 분포되어 있어 영양손실이 적습니다. 당뇨병 환자에게는 혈당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백미찹쌀

: 찹쌀을 백미와 같은 방법으로 도정한 것으로 백미보다 겉모양이 더 희고 밥을 지으면 찰기가 있어 약식의 재료로 쓰입니다.

 

율무쌀

: 한방약으로도 사용합니다 한방에서는 소염/배농/이뇨및 진통제로 사용합니다. 신체의 통, 어깨가 아프고 살결이 거칠어지는데 도윰이 된다고 합니다.


쌀의 품종

고시히카리(일본품종)

-재배 : 경기도 일대등

-특징 : 초밥/백반, 윤기가 흐르고 찰지며 단맛

-자포니카 품종 가운데서 가장 사랑받는 쌀이다. 쌀알이 맑고 투명해 일본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높다. 1944년 일본 니가타현의 농사시험장에서 개발을 시작해 1953년 후쿠이현 농사시험장에서 개발 완료되었다. 히카리 라는 이름처럼(빛) 밥을 지으면 유난히 희고 광택이 우수하다. 찰기가 강하고 밥맛이 진한 편이라 밥 자체의 맛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아키바레(일본품종)

-재배 : 이천

- 이천쌀로 알려졌다.( 2019년에 임금님표 이천쌀이 국산 품종인 해들로 바뀌었다.)

 

히토메보레(일본품종)

-재배 : 옥천등

-첫눈에 반했다라는 일본어, 고시히카리를 개량해 만든 품종으로 찰기가 높고 알알이 씹히는 식감이 좋다.

 

고시히카리와 아키바레는 일본에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는 품종이라고 한다.

-재배 : 옥천

 

 

(2019년 농진청은 밥쌀용 품종 중 밥맛이 좋은 최고품질쌀로 고품/대보/미품/삼광/수광/영호진미/예찬/운광/진광/진수미/청품/칠보/하이아미/현품/해담/해들/해품/호품 이상 18종을 선정했다.)

 

골든퀸3호(국내품종)

-재배 : 서산/영암/화성/곡성등

-특징 :  당뇨식, 찰지고 구수한 향이 난다.

 

신동진(국내품종)

-재배 : 전라도/경북등

-특징 : 저렴한 편이고 수분 함량이 적다.

 

 

해들

-2016년 농진청이 이천시, 농협과 함께 개발한 조생종 최고품질 벼

-탄력있는 식감이 특징

-2019년에 임금님표 이천쌀 브랜드가 해들로 출시됐다.

 

오대

-철원지역 특산물로 일교차 큰 기후에 기름진 점질 토양에서 재배된 프리미엄 품종이다.

-비교적 쌀알이 크고 찰기없이 단단해 볶음밥을 하기에 좋다.

 

골든퀸 3호

-종자, 묘목 등을 생산하는 시드피아의 대표인 조유현 박사가 히말라야 산맥 인근에서 자연적으로 생겨난 야생 품종을 전통적인 육성 방식으로 개량해 2015년 선보인 심품종이다. 아밀로스 함량이 낮아 찰기가 뛰어나고 구수한 누룽지 향이 풍부하다는 게 장점이다. 히말라야 야생벼는 팝콘향이 나기 때문에 골든퀸 3호 또한 은은한 누룽지 향이 나는 '향미'로 특허받았다. 아밀로스 함량과 단백질 함량이 낮아 당뇨식으로 좋다. 찰기와 윤기가 뛰어나고 소화흡수가 잘되며 갈변과 노화가 늦다. 서산과 영암에서 재배한 월향미, 화성에서 재배한 것은 수향미라는 브랜드를 붙였다.

 

신동진

-전라도와 경북지역에서 주로 생산하고 현시점에서 재배율 1위 푸몽으로 생산량이 많다 보니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알곡의 크기가 크고 수분함량이 적은 편이라 잘 붙지 않는다.

 

진상

-이천과 함께 경기미의 대표주자인 여주 지역에서 주로 재배한다. 찰기가 뛰어나고 부드러운 식감에 단백질 함량이 낮고 노화속도가 느리다.

-식어도 비교적 밥맛이 좋아서 주먹밥, 도시락 용으로 적합하다.

 

자료 출처: 쌀박물관,도서 [잘먹고 잘 사는법 "쌀"], 논청진흥청, 기사:조선일보 인포그래픽스팀

 

 

 

 


 

 

나는 지금 골드뉜3호 백세미를 골라서 먹고 있는데 10kg 주문해서 먹오보고 입맛에 맞아 한번 더 주문해서 먹고 있다. 누룽지 향이 쌀을 씻을때 부터 나서 너무 좋고 밥을 한 뒤에도 구수한 향이 올라와서 너무 좋다. 당뇨에도 좋은 식이라고 하니 괜히 건강해 지는것 같은 기분으로 먹고 있다. 해들 쌀이랑 신동진 쌀 품종도 추가로 먹어볼 생각이다.

 

 

 

[출처] [기자단] 정말 밥맛이다?! 취향저격 쌀품종을 고르는 재미|작성자 새농이

[출처] [맛있는 밥, 좋은 쌀을 고르는 법부터 시작....!]:[좋은 쌀 고르는 법…익숙한 지명보다는 '쌀 품종' 확인]|작성자 JESSI NEW YORK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