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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라이프

꼼꼼하게 실사용한 유리 젖병 비교

by 날아라마미 2020.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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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플라스틱 젖병을 쓰고 싶지 않았다.

그릇이나 일상 생활에서 플라스틱을 피하고자 항상 노력한다.

바디버든 프로젝트

우리의 몸은 환경 호르몬에 의해 병들고 있다.

특히 생식기계가 받는 영향력이 크다고 한다.

현 시대에 많은 여성들이 겪고 있는 자궁내막증, 심한 생리통, 생리불순 , 그리고 불임까지 환경 호르몬의 영향이 크다고 이 프로그램은 증명하였다.

 

1.색조 화장을 줄인다.

2.면생리대 사용한다.

3.식이섬유 풍부한 채식 위주 식단.

4.매일 꾸준한 운동

5.매일 2L 이상의 물 섭취(끓인물)

 

 

참가자들은 8주 만에 많은 이들의 자궁 질환이 호전 되었고 난임이었던 이는 임신을 하기도 했다.

물론 짧은 기간 드라마틱한 효과는 어쩌면 우연이라고 말 할 수 있으나 이 프로를 통해서 우리의 몸에서 환경 호르몬으로 인해 특히 여성들은 많은 나쁜 영향이 있다는 것을 믿게 되었다.

 

나는 이미 몰랐고 많이 살아왔으나 내 아이에게는 엄마가 되어서 최대한 해줄 수 있는 만큼은 해서 지켜주고 싶었다.

젖병 까짓거 플라스틱 벗어나서 유리나 스텐으로 알아봤다.

 

내가 알아보고 썼던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

내가 사용했던 젖병들

 

1. 에브리데이 젖병

이 제품은 유리 젖병을 겉에 얇게 씰리콘으로 코팅?이 되어있다.

장점으로 확실히 가볍다. (실리콘으로 겉을 보호하기때문에 좀 얇게 유리가 있는것 같다). 온도에 따라 겉에 실리콘 색이 변해서 너무 뜨거운지 적당한지 알려주는 기능이 있다.

 

 

막상 써보니 나의 의견은 : 열탕 소독을 해버리면 색 변하는 것이 금방 그 기능을 상실해서 더이상 색이 바뀌지 않았고 사실 색이 바뀌어도 온도가 적절하게 맞다 라고 하기에는 범위가 넓은것 같았다. 정확하지가 않다. 열탕을 하면서도 겉에 코팅된 실리콘에 대한 찝찝함이 있었다(온도 변화에 대한 센서가 있는 것 조차 맘이 불안함 유해물질 있을까봐)

 

2. 누크 유리 젖병

입구가 넓어서 세척하기가 너무 좋았다.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어서 아쉬운 점이 많은 젖병이다. 디자인도 이쁘고 겉에 인쇄된 잉크도 열탕 여러번 해도 지워지지 않고 잘 유지 되었다. 입구가 넓으니 세척할때 손이 쏙 들어가서 구석구석 안닿는 부분 없이 씻어지고 나중에 이유식 시작 한 뒤에는 여기에 이유식 넣어서 먹였다.

 

아쉬운 부분은 : 젖꼭지가 특이해서 호환이 안된다. 젖꼭지는 씻다보면 끝에 구멍이 벌어지거나 찢어져서 자주 교체해 줘야 했다. 그리고 실리콘이라 열탕 소독 하고 하다 보니 색이 노랗게 변색이 와서 오래 쓸수 없었다. 보통 젖병은 다 규격이 있는지 싸이즈가 같아서 모윰 젖꼭지를 나는 사용했는데 여유분울 10개정도 사두고 주기적으로 갈아가면서 썼다. 하지만 누크는 호환이 되지 않아서 점점 뒷전으로 밀려났다. 이유식을 담아서 먹이기엔 편했는데 냉장고에 넣고 보관이 어려웠다. 왜냐면 뚜껑이 밀폐가 아니었따. 옆에 구멍이 있어서 젖꼭지 까지 다 씌워야지만 밀폐가 되었다. 내가 실리콘 디스크라고 젖병을 유리 용기처럼 쓸 수 있는 용품이 있었는데 이건 그것 역시 호환이 되질 않았다... 정말 아쉬운 부분 사이즈만 맞았다면 이것으로 쭉 썼을 터인디..

 

3.mom 유리 젖병

나는 분유는 힙분유를 먹였는데 독일 분유에 좋다고 해서 유명한 mom 젖병을 써봤었다. 유리였고 일단 디자인이 너무 귀엽다. 선명한 프린트가 좋았고 열탕 소독 오래 해도 프린트가 벗겨짐 거의 없이 잘 유지되어 마음이 놓였다. 윗 부분 까지 각진 부분이 없이 부드럽게 곡선이어서 세척시 구석구석 세척이 가능 했다. 은근히 용량이 커서 170까지 가능한 초기 젖병이었다. 모윰 젖꼭지 호환 가능하다.

 

실사용 단점은 : 난없었다. 이걸로 여러개 더 많이 구입해서 쭉 사용했다. 결국 나중에 둘째를 낳으면 유리 젖병 초기 단계는 이것을 사용할 것이다. 이유식도 초기에 담아서 실리콘 디스크 끼어서 냉장고에 보관해서 아이 먹였다. 꿀템

 

4.스와비넥스 젖병

역시나 귀요미 파스텔 톤 색이 너어무 이쁘고 맘에 들었다. 120ml ,240ml 두가지 다 사용했다.

 

실사용 단점은 : 일단 본품에 포함된 젖꼭지가 구리다. 얇디 얇은 실리콘이고 잘 센다..

구멍이 커서 공기와 분유가 같이 흘러나와서 사용할 수 없었다. 그리고 120ml는 너무 작다.

유리 젖병은 확실히 플라스틱 보단 무거워서 초기에 작은 병이 더 가벼울 순 있으나 120ml는  아이가 먹는 양이 금방 넘어서기 때문에 쓸 수 있는 기간이 짧다.( 그래서 mom 젖병이 170이라는 용량이 맘에 들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놈은 윗부분이 각이 있어서 우유가 끼면 세척이 너무 힘들었다. 젖병 솔로 잘 되지 않아서 따로 수세미를 손가락에 끼어서 쑤셔야 했다. 그리고 또다른 단점은 프린팅이 너무 잘 벗겨졌다. 듬성듬성 그림이 비어있고 병 주변에 프린팅 조각이 붙어있곤 해서 맘이 좀 불안했다.

 

5. 퓨라키키 스텐 젖병

나는 아마존으로 직구해서 샀다. 작은 통은 125ml 정도 되는것 같다. 역시나 작다.. 이 시기는 너무 짧고 금방 지나간다. 겉에 실리콘 슬리브를 벗길 수 있고 그냥 스텐 그대로 이다. 확실히 유리랑 비교하면 가볍다

 

실사용 단점은 :  스텐이라 온도가 금방 뜨거워 진다. 내용물이 뜨거우면 실리콘 슬리브가 필수이다. 그런데 열탕 소독 할때는 빼서 소독 해서 (나는 그냥 실리콘도 영.. ㅋㅋ)다시 끼우고 하기가 좀 번거로웠다..그리고 스텐 젖병 최대의 단점은 눈금이 안보인다. ㅋㅋ 손으로 분유를 타는 사람은 물을 어디만큼 넣고 분유를 어디 만큼 넣어야 하는지 전혀 알 수 가 없다. 이 젖병은 분유제조기를 가진 사람만 쓸 수 있다. 동봉된 실리콘 디스크 캡은 젖꼭지 대신 끼우고 뚜껑을 닫으면 통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잘 사용했다. 다른 모윰 젖꼭지 호환 가능한 젖병들은 모두 맞는 싸이즈 여서 내가 가지고 있는 유리 젖병들에 호환해서 잘 사용했다(이유식 담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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