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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라이프

돌아기 유아식 시작

by 날아라마미 2020.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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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지나고 부터 신기하게 잘 받아먹던 이유식을 안먹기 시작했다.
입을 안벌림...

이유식 시작 할 때부터 가리지 않고 뭐든지 주는대로 낼름 낼름 잘 받아 먹던 울 아가에게 이런 반응이 오니 살짝 당황 스러웠다.

뜨거워서 그런가 배거 부른가 별별 의심을 다해봤지만 아무래도 배고플 시간이고 먹어야 하는데 영 안먹어서 속만 끓이다가...

어머님이 맨밥을 보리차에 말아주시니 홀딱홀딱 잘 받아 먹는다...롸?!?!?!(동공 지진 지대로)
이 시기가 되면 유아식으로 넘어가야 한다고 한다.

줏어들은 정보와 검색한 정보를 토대로 결론을 내렸다. 이제 이유식 시작이다.




갑자기 찾아온 유아식 소식에 멘붕!
매일 반찬걱정이 하나 늘었다.
더 까다로와져서...
엄마는 아직 마음의 준비를 못한 상태였어 ...
아직 멀은줄로만 알았던 어리석은 날 탓하자 ㅠ


급하게 인테넷보면서 몇가지 해주다 안되겠다 싶어서 유아식 책 2권을 샀다!
폰은 금방금방 꺼져버리고 물 묻은 손으로 계속 꺼진화면을 켜가며 하다보니 정신이 없었다.
걍 책으로 사는걸로...
이분들도 출판해서 먹고 사셔야지 라는 말도안돼는 핑계를 대며 예스24 총알배송!



 

당장 구매
일단 미국 유아식은 안그래도 궁금했던거라..
대체 외국애들은 이유식 뭘먹는지 나는 맨날 쌀가루 불려서 풀만 먹이는데 외국애들은 뭘먹일까 궁금했었다.
그래서 제목을 보자마자 대충 만족스럽다는 후기들을 훑은뒤 바로 장바구니행ㅎㅎ

서현맘식판이유식은 추천으로 연관되서 뜬책인데 후기도 좋고 뭐 이런거 다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서 급한마음에 장바구니 넣고 바로 주문했다.

당장 책을 손에 넣고싶었음 사고 나서 알고 보니 인스타에서 유명한 인플루언서 였다. 내친김에 팔로우까지 시작했다.

아직 이제 12개월이라 몇가지만 먼저 시도해보고 점점 다양하게 시도해 보려고 한다.
일단 아직 우유만 시작했고 계란이랑 토마토 등은 시작을 못해봤다. 못먹는 음식만 없어도 할 수 있는 음식은 많을듯!

인터넷 검색하면 더 다양한 레시피를 얻을수 있으니 기본 책은 이렇게 2권 가지고 있고 정보의 바다에서 플러스 알파를 얻으면 될것 같다!


외국스타일 이유식까지 섭렵한다는 기대감에 설러발 장난아님

인스타보면 예픈 그릇에 조리방법이랑 셋팅까지 완벽하게 해서 사진 올린것 보고 나도 저렇게 하고 살아야지 하고 다짐 했었는데 개뿔 현실과 안녕

밥 차려주기 바쁘다 반찬은 달랑 한개 ..
것도 하루3끼 같은 반찬ㅠ
하지만
이제
책 보고 많이 해줄께!!!

몇일 책보고 만들어보니 두권 다 만족도 100%!!!
쉽고 간단하고 역시 폰 보면서 만드는것 보단 나는 책보고 만드는게 편하다.


미국식 유아식도 간단한 요리 너무 맘에들고
책 두권이 서로 겹치는 내용 없이 찰지게 있어서 이렇게 두권 산건 탁월한 선택이었다 후훗

이제 돌 갓 지난 이기라 기름에 부치는 요리나 버터까지 까지 쓰고 해서 괜찮나 싶었는데 ,. .
일단 미국인들은 주식이 빵이고(우리나라 파바같은 자극적인 빵아니라 바게트같은주식용 담백한 빵) 올리브오일 같은 기름은 오히려 아기들에게 장려되는 영양가라는 책보니 안심이 됐다.
그래도 일단 소화기능이 약하니 나는 버터는 좀더 보류하고 기름은 부치는 용도로만 소량씩 하려고 한다!

첫날 만든 양송이 가지 리조또 대성공!
내가먹어도 고소하고 맛있다.

내친김에 다른것도 싹 해보려고 일단 쌀가루를 주문했다


책을 보면 유아식 간을 거의 하지 않던데,, 우리 아이는 간하지 않으면 안먹어서

조금씩 간을 하다 보니 이젠 그냥 내 반찬 싱겁게 해서 우리랑 같은 반찬을 먹는다.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것을 또 한번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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